초보를 위한 자동차 관리 필수 꿀팁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자동차의 엔진오일은 사람으로 치면 혈액과 같습니다. 엔진의 마모를 줄이고, 열을 식히며, 깨끗하게 유지해주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죠. 이 엔진오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적절하게 관리해주는 것만으로도 내 차의 수명을 크게 늘리고 연비까지 좋게 만들 수 있습니다. 초보 운전자분들도 전혀 어렵지 않으니, 지금부터 설명해 드리는 방법을 꼭 따라 해보세요.
엔진오일을 확인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우선, 차를 평지에 주차하고 시동을 끈 다음 5분 정도 기다려주세요. 엔진오일이 아래로 충분히 내려올 시간을 주는 겁니다. 그 다음 보닛을 열면 엔진에 노란색 또는 주황색 손잡이가 달린 게이지가 보일 거예요. 이 게이지를 뽑아서 깨끗한 천이나 휴지로 닦아준 후, 다시 끝까지 꽂았다가 잠시 뒤 다시 뽑아줍니다.
게이지를 다시 뽑으면 오일이 묻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게이지에는 보통 'F'(Full)와 'L'(Low) 또는 점 두 개가 표시되어 있는데, 오일량이 이 두 점 사이에 있다면 정상입니다. 만약 L에 가깝거나 그 아래에 있다면 오일 보충이나 교환을 고려해야 합니다. 오일 색깔이 너무 검거나 끈적함이 없다면 교환 시기가 되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보통 1만 km 주행 또는 1년에 한 번 교환을 권장하지만, 주행 습관에 따라 조금 더 일찍 교환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타이어는 차와 도로가 맞닿는 유일한 부분이기에, 타이어 관리는 안전과 직결됩니다. 특히 적정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사고를 예방하고 연비를 향상시키며, 타이어 수명까지 늘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의외로 많은 분들이 신경 쓰지 않는 부분이지만, 알고 보면 가장 쉽고 중요한 관리법 중 하나입니다.
내 차의 적정 타이어 공기압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보통 운전석 문을 열면 안쪽에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여기에 내 차종에 맞는 앞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수치(psi 또는 kPa)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이 수치를 기억해두면 편리합니다. 공기압 점검은 주유소나 셀프 세차장에 비치된 공기압 주입기를 이용하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유소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공기압 주입기가 있으니 부담 없이 활용해 보세요.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주기적으로 타이어 공기압을 점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공기압이 너무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과도하게 찌그러져 마모가 심해지고 연비가 나빠집니다. 반대로 너무 높으면 노면과의 접지면적이 줄어들어 제동력이 떨어지고 승차감이 나빠질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 기온 변화로 공기압이 달라질 수 있으니, 특히 여름이나 겨울철에는 더욱 신경 써서 점검해주세요.
운전 중 깨끗한 시야를 확보하는 것은 안전운전의 기본 중 기본입니다. 앞유리가 더럽거나 비가 올 때 시야가 가려지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죠. 이때 필요한 것이 바로 워셔액과 와이퍼입니다. 이 두 가지를 잘 관리하는 것은 아주 기본적인 관리법이지만, 그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워셔액은 보닛을 열면 파란색 또는 노란색 뚜껑이 있는 통에 담겨 있습니다. 뚜껑에 보통 '워셔' 또는 와이퍼 모양의 그림이 그려져 있으니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워셔액이 부족할 때는 마트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워셔액을 구매하여 뚜껑을 열고 표시선까지 채워주기만 하면 끝입니다. 겨울철에는 얼지 않는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수돗물로 대신하면 겨울에 얼거나 오염이 심해질 수 있으니 반드시 전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합니다. 와이퍼를 작동했을 때 '드드득' 소리가 나거나 유리에 물 자국, 줄무늬가 생긴다면 와이퍼 블레이드가 낡았다는 신호입니다. 이런 경우엔 시야 확보가 어려워지므로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해야 합니다. 보통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 정도 교체를 권장하지만, 사용 빈도나 환경에 따라 교체 시기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마른 천으로 와이퍼 고무 부분을 닦아주는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수명을 조금 더 늘릴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