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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양반들이 새벽 4시에 시켜 먹은 24km 배달 국밥의 정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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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에도 배달앱 감성이 있었다? 새벽 해장국 효종갱 이야기 요즘은 앱으로 치킨, 피자, 디저트까지 간편하게 주문하는 시대지만, 놀랍게도 조선 시대 한양에도 음식을 집 앞까지 가져다주는 배달 문화가 존재했습니다. 그 대표 주인공이 바로 새벽 종소리에 맞춰 도착했다는 해장국, 효종갱입니다. 🌙🚶‍♂️ 📌 끌리는 포인트 전기도 없고 오토바이도 없던 시절, 뜨거운 국을 식지 않게 담아 밤길을 걸어 새벽 시간에 맞춰 배달했다는 사실은 지금 봐도 꽤 놀랍습니다. 🕰️ 효종갱, 이름부터 새벽배송 그 자체 효종갱은 한자로 새벽 효(曉), 종 종(鐘), 국 갱(羹)을 써서, 말 그대로 새벽 종이 울릴 무렵 먹는 국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어떤 시간대에 누구를 위해 준비된 음식인지 선명하게 떠오르죠. 당시 한양은 밤이 되면 통행이 자유롭지 않았고, 새벽이 되어 종이 울려야 다시 사람들이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바로 그 시각에 맞춰 양반가 대문 앞에 따뜻한 국이 도착했다는 점에서, 효종갱은 조선판 새벽배송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습니다. 🔔 🌃 한밤중 산길을 달린 조선의 배달 시스템 효종갱은 한양 시내에서 바로 끓인 음식이 아니라, 지금의 남한산성 일대에서 만들어져 도성 안으로 운반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리는 짧지 않았고, 어둡고 험한 길을 지나야 했기 때문에 단순 심부름 수준이 아니라 꽤 체계적인 운송이 필요했습니다. 배달하는 사람은 해가 진 뒤 국이 담긴 항아리를 챙겨 길을 나섰고, 새벽 종소리에 맞춰 도착 시간을 계산했을 것입니다. 오늘날 배달앱이 예상 도착 시간을 따지듯, 그 시절에도 시간 감각과 동선 계산이 중요했던 셈입니다. 🚶‍♀️🌙 ...

응답하라 1985 아듀 천리안 40년 역사 끝으로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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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슬픈 소식 입니다. 과거 인터넷을 기억하시나요? 나우누리, 하이패스, 천리안 등 우리와 함께 어린시절부터 성장했던 천리안이 서비스를 종료했단 소식입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유료 광고,홍보,협찬 X) 아듀! 천리안 서비스 종료  천리안이 오는 10월 31일부로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습니다. 천리안의 운영사인 미디어로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 소식을 전하며, 젊은 시절의 추억이 함께 사라지는 듯한 애잔한 감정을 표현했습니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습니다. 천리안은 1985년부터 고객들과 함께해온 서비스로, 피시통신 시대부터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미디어로그는 "포털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종료되는 시장 상황에서도 지속하려 노력했지만, 사업 환경의 변화로 인해 더 이상 양질의 메일 서비스를 유지하기 어려워 서비스 종료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천리안의 이용자들은 11일부터 메일 및 주소록 백업 기능, 메일 자동전달 및 주소 변경 안내 신청 기능을 제공받으며, 이후 9월 1일부터는 문자메시지(SMS), 뉴스(동영상), 인물/운세 등 부가 서비스가 종료됩니다. 10월 1일부터는 메일 수발신이 중지되며, 최종적으로 10월 31일에 모든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될 예정입니다. 천리안은 1984년 5월 ㈜한국데이터통신(현 LG데이콤)의 전자사서함 서비스로 시작하여, 하이텔, 나우누리, 유니텔과 함께 '4대 PC통신'의 일원으로 1990년대 초반 사이버 세계를 선도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초중반 인터넷 대중화의 물결에 밀려 경쟁력을 잃고 점차 쇠퇴해 갔습니다. 하이텔이 2007년, 나우누리가 2012년, 유니텔이 2022년 각각 서비스를 종료한 데 이어, 이제 천리안마저 종료되면서 PC통신 시대는 역사 속으로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1980년대 천리안과 케텔의 출현은 국내에 첫 사이버 세계를 소개하며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인터넷이...